최근 한 동영상 사이트에 '미국인이 수능 어려운 영어 문제 풀기'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큰 화제를 모았던 미국 원어민이 한국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나섰다.
주인공은 한국 문화를 재치있게 동영상으로 제작해온 UCC계의 스타이기도 한 휘트니 씨로 20일 'CBS 박재홍의 뉴스쇼'(98.1MHz)에 출연해 수능 영어를 직접 풀어 본 소감을 전했다.
박재홍 앵커는 "영어가 모국어인데 수능 영어문제가 어려웠냐?"고 묻자, 휘트니 씨는 "진짜 어려웠다"며 지문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.
휘트니 씨는 "실제 문제를 풀어보니 수능을 준비하는 한국 학생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"며 CBS 노컷뉴스 앞으로 자신이 직접 찍은 한국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메세지도 함께 보내왔다.